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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29일 ‘2012 상표.디자인권展’ 개막

코엑스서 29일 ‘2012 상표.디자인권展’ 개막

기사승인 2012. 11.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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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12 상표.디자인권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청이 지난 8월부터 실시한 ‘2012 우수상표권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표의 영예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분석해 원격으로 부모에게 아이의 상황을 알려준다는 의미를 담은 ㈜아람솔루션의 ‘마미링’이 안았다.

마미링은 울음소리를 단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분석해 위급 상황을 알려주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생소한 아이디어 제품을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으로 형상화해 제품의 기능 소개는 물론 친근감을 더해 상표의 기능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상표로는 브랜딩그룹의 ‘한그리아’가 선정됐다. 문자 대신 도형만으로 이뤄진 한그리아는 한글 창제 원리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상표로 다양한 액세서리에 활용돼 한글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나르다’와 ‘세다’는 우리말을 활용, 농업용 전동차의 성능을 강조한 상표인 근우테크㈜의 ‘나르센’, 제주올레길을 소개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섬엔지니어링의 ‘섬에올레’, 돼지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상표인 ‘돈돼돈’ 등도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외에도 ‘디보’와 같은 우리 기업의 유명 캐릭터 전시관과 자동차 운행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이 준비됐다.

또 소리나 냄새와 같은 신개념 상표관에서는 오감을 통한 상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나만의 상표를 직접 만들어 등록하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모조품이 많이 유통되는 유명 브랜드들의 진품 감별법 소개와 함께 진품.모조품(짝퉁) 퀴즈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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