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공정석)는 29일 오후 부산진구 동의의료원에서 화재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체소방훈련을 지도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동의의료원 자위소방대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 본관 6층에서 가상의 화재가 발생해 자위소방대가 신속히 조기 진압하고 병동 내 다수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로 훈련이 진행됐다.
또 이날 소화기 및 병동 내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동래소방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해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진압활동과 침착한 인명대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