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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 “왜곡보도...언론을 빙자한 폭력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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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우 기자

승인 : 2012. 12.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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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원이 비례 시의원 공천 잘못해 불법시비" 논란

▲목포기독병원에 입원중인 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

목포/ 지난 7일 목포시 장애인단체의 ‘장애 관련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장에서 목포지역 T주간신문 기자들과 밀고 당기는 실랑이를 벌이다 나무에 부딛쳐 목포기독병원에 입원 중인 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은 “제대로 된 목포시 예산심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눈총과 질책이 따갑다”고 밝혔다.

민주당 비례대표인 서미화 의원은 "시각 장애 시의원은 일반 시의원들보다 두배 세배 힘이 든다. 집행부 서류를 검토하는데도 도움이 없으면 한 줄도 읽을 수 없고 특수컴퓨터를 사용해야만 문서를 읽을 수 있다"면서 "시민이 선택해 준 시의원으로서 의무와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예결위원회에 자청해 들어가는 등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미화 의원은 "2013년 예산 심의 중 연간 2천만원의 시 예산을 받아 코마스라는 문화행사를 치르는 일반사업자 단체가 있어 해당부서에 결산서를 요구해서 봤더니 해당부서는 지출 예산과 관련해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것이 역력했다"며 “그 단체가 얼마나 대단한 단체인가 했더니 T언론사였다”고 설명했다.

시 예산을 지원받아 목포T신문사가 5년간 사실상 주최한 코마스라는 사업은 자체자금 없이 시 보조금만으로 시행됐고 특혜 시비와 실효성 등 논란이 있어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려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어 서의원은 "예산이 삭감되자 해당 언론사 소속 기자가 의정활동의 눈이 되어 나를 도와주고 있는 직원에게 월급을 묻고 과거 활동했던 장애인단체에 전화해 과거를 캐묻는 등 뒷조사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만용을 저질렀다"면서 "자신들의 예산을 시의원이 감히 따져 물었다는 오만한 생각에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막겠다는 발상인 듯하다. 이는 의회민주주의 근간을 부정하고 위협하는 행위다"고 경고했다.

또 “이런 왜곡된 보도행태는 기득권의 더러운 보복이자 패악이며 언론을 빙자한 명백한 폭력행위다”며 “T신문사를 상대로 사법기관에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식으로 제소하는 절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미화 의원은 “시의원의 직무행위에 앙심을 품고 뒤를 캐고 윽박하려는 행위가 과연 옳은 것인가 묻는다”며 “어떤 외압과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이 부여한 의정활동 권한을 꿋꿋이 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의회 A의원은 "시의회 상임위에서 T신문사가 주최하는 예산을 삭감하자 곧바로 시각장애가 있는 시의원을 겨냥해 기사를 쓰면 누구라도 보복행위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복남 목포청년100인포럼 사무총장은 “시각장애인이 시의원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활동보조인 인건비 3천만원의 지출이 불법이라면 목포 박지원 국회의원이 서미화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을 잘못한 것 아니냐”면서 “지난 5일 T신문사의 '자리 앉혀 놨더니 자학오발탄'이란 기사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내용인 듯하다”고 판단했다.

# 목포투데이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보는 지난 2012년 12월10일, 11일, 2013년 1월6일 등 4회에 결쳐 목포M주간신문이 목포시의회 서미화 의원과 밀고 당기는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 상태이고, 목포투데이는 신문사가 주최한 코마스라는 사업을 5년간 자체 자금없이 시 보조금만으로 시행했으며, 특혜 시비와 실효성 등 논란이 일자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 목포투데이는 코마스 사업에 지난 5년간 5,700여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목포투데이는 서미화 의원과 목포투데이 기자들과는 실랑이나 실체 접촉이 없었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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