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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미래창조과학부’ 어떤 역할하나

朴 ‘미래창조과학부’ 어떤 역할하나

기사승인 2013. 01.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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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연구, 기획, 고부가가치 일자리와 성장동력 창출 등 역할...새정부 핵심 부처될 듯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 참석,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아시아투데이 진경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창조경제론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창조경제의 기반인 과학기술분야를 책임질 행정부처로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연구와 기획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 창출 등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육성하고 미래를 선도할 연구를 지원하며, 지식생태계 구축 및 보호를 위한 법제도의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을 여성과학자로 선정하는 등 과학 기술 분야를 중시해 왔다. 박 당선인 본인을 소개할 때 이공계 출신임을 내세우기도 한다. 

따라서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에서 핵심 부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래창조과학부의 향후 역할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관련 부처 업무를 총괄할 거대 부처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는 지경부가 담당하는 응용분야 연구개발(R&D)과 기획재정부의 R&D 분야 예산 정책 수립 권한 등을 넘겨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년전 만들어진 교육과학부는 이번에 교육과 과학분야로 또다시 나누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교과부의 ‘과학기술’ 부문과 함께 ‘고등교육 및 산학협력’ 등 대학지원 관련 부문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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