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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마켓' 모바일 앱 이미지 /제공=위메프 |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박은상·허민, 이하 위메프)는 세계 최초 모바일 벼룩시장 서비스인 ‘판다마켓’을 출시했다고 14일 박혔다.
와플스토어와 함께 준비과정을 거쳐 처음 시장에 내놓게 됐으며 허민 대표가 일찍부터 추구해 온 '지역포털'의 첫 단추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와플스토어는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 10월 위메프가 인수했다.
‘판다마켓’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의 제약이 있는 오프라인 벼룩시장에 비해,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여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라는 점. 누구나 쉽게 자신의 가게를 만들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고, 간판 사진, 영업 시간, 지도상에 위치를 지정하는 등 실제 오프라인 가게처럼 운영할 수 있다.
구매자는 자주 찾는 단골가게를 등록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올리는 판매자(가게)로부터 직접 새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판매자가 자신의 가게를 단골로 등록한 단골손님에게 새소식, 쿠폰 등을 푸시 알림 등으로 전할 수 있는 고객관리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판다마켓’은 지난 7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데 이어 웹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14일부터 선보인다. 앱은 14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비즈니스 카테고리 2위, 전체 98위에 올라있으며 주목할만한 신작 앱과 아이폰5에 최적화된 앱으로도 선정됐다.
조지훈 와플스토어 대표는 “지역 광고 시장에서 출발한 소셜커머스가 다시 그 본질로 돌아가, 일상 생활, 그리고 지역 상권과 긴밀하게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은 의미있는 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