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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야왕’ 수애, 권상우 버리고→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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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기자

승인 : 2013. 0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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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3회 야욕 다해, 남자친구 있느냐고 묻는 도훈에게 “없어요”


야왕 3회 리뷰                                                                                           /사진=SBS
아시아투데이 유재석 기자 = 수애가 권상우를 버리고 정윤호를 택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 3회에서는 백학그룹에 입사한 주다해(수애)가 회장 백창학(이덕화)의 아들인 백도훈(정윤호)에게 마음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남자 하류(권상우)는 딸 은별이와 함께 다해를 기다릴 뿐이다.

지난 2회 방송 말미 인턴사원 회식 때문에 호스트바에 가가 된 다해는 등근육을 자랑하는 ‘등신’ 하류가 자신의 상사 앞에서 맨근육을 뽐내는 모습을 접하며 충격을 받았던 바 있다. 그는 충격을 벗어나지 못한 모양으로 비틀비틀 복도를 걸어가다 마침 거기서 일하는 택배(권현상)을 만났다.

다해는 택배를 끌고 나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택배는 “5년 됐다. 니 입학금 마련하려고 (하류가) 쭉 여기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너 내말 잘 들어. 나 여기서 봤다고 하류 오빠한테 절대 말하지 마. 하류 오빠를 본 적도 없고 널 만난 적도 없는 거야. 만약 오빠가 알면 나랑 오빠랑 끝이야”라고 그의 입을 막았다.

이 날부터 둘 사이는 냉랭해졌다. 다해는 하류가 그의 몸과 마음으로 다른 여성들의 환심을 샀다는 사실을 알고 웃음을 잃었다. 그리고 하류가 매일 아침 가져오던 과일들 역시 “왜 술안주를 애한테 먹이는 거야. 깨끗한 것 먹여”라는 등 타박을 일삼았다. 그는 하류가 자신의 휴대폰을 들고 회사에 찾아오자 그의 정체가 탄로 날까 구석으로 데려가 “다시는 오지마”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류는 하루아침에 변한 다해를 보고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이내 이 모든 것이 인턴사원으로 받는 스트레스라고 이해하기로 했다. 설상가상으로 다해의 양오빠 재윤(주양헌)이 재등장했다. 그는 하류의 산동네 마을까지 찾아와 그에게 다해를 본 적 있느냐고 묻기까지 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하류는 다해를 오피스텔로 이사시켰다. 하지만 그 선택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다해가 들어가게 되는 오피스텔은 마침 백 회장으로부터 쫓겨나다시피 집에서 뛰쳐나온 도훈의 바로 옆집이었다. 다해의 방 앞에 어떤 검은 복면을 한 괴한이 나타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그의 모습을 도훈이 발견하게 돼 휴대폰 번호를 주고받는 등,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같은 시각 하류는 호스트바를 그만뒀다. 그는 박부장(윤용현)에게 당한 만큼 그의 얼굴을 때려주고는 “이번 주 주당 안 받을 테니 그걸로 병원비나 하쇼”라고 말을 던지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하류는 시원섭섭했나보다. 그는 얼음바닥에 온 몸을 맡기며 미끄러졌다. 그리고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지만 이내 눈가에 눈물이 맺히며 허탈함을 드러냈다.

다해와 도훈은 점점 더 친해지고 있었다. 도훈은 그의 누나 백도경(김성령)이 사준 외제차에 다해를 태우고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재력을 보여주고 싶은 어린 남자의 야욕이었다. 그는 차 안에서 “중요한 것 물어볼게요.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물었다. 다해는 뻔뻔하게도 “없어요”라고 답했다.

다해가 입을 쩍 벌리며 으리으리한 도훈의 집을 넋놓고 지켜보고 있을 때, 도훈의 고모 백지미(차화연)이 그를 발견했다. 그는 “어서와요. 집 구경 시켜줄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다해는 “아니에요. 안에 들어가면 여기서 살고 싶어질 것 같아서요”라고 거절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지미는 후에 도경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다.

도경에게 있어 다해의 첫 인상은 좋았다. 다해가 속한 영업1팀이 순간 실수로 일본 기업과의 계약서가 누락된 상황이 발생했다. 도경은 계약을 하기 위해 공항에 있던 상황이었다. 비행기 이륙 시간은 가까워오고……. 도경은 이에 분노해 당장 일본과의 계약을 취소할 것을 명령했다. 이때 다해가 나타났다. 그는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타는 열정을 보였던 것이다.

도경은 다해를 따로 불러 “다른 면접관들은 다 탈락시켰지만 내가 합격시켰어요. 다해 씨의 암울했던 과거가 참 매력적이었어요”라며 그를 극찬했다. 다해의 끈질김과 생존력이 맘에 들었던 모양이었다.

야왕 3회 리뷰                                                                                           /사진=SBS

도훈은 본격적으로 다해에게 접근했다. 그는 “집들이 한 번 해야죠”라며 “우리 집에서 밥 같이 먹어요. 메뉴는 파스타”라고 그를 붙잡았다. 마침 두 사람은 마트에서 만난 상황이었다. 이때 도훈에게 도경의 저녁먹자는 전화가 걸려왔다. 도훈은 “나 오늘 하키팀 회식이 있어서 힘들 것 같아”라고 거절했다. 그리고 왕꿈틀이 과자 한 박스를 다해의 카트에 담았다. 그런데 그 모습을 도경이 보고 있었다.

드라마 말미 도경은 다해를 해고했다. 다해는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의 짐이 정리돼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건물 로비로 달려가 차를 타려는 도경을 붙잡았지만 소용 없었다.

한편 ‘야왕’ 4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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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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