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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전철 7호선 예타 재추진 가능성 ‘모락모락’

경기 양주시 전철 7호선 예타 재추진 가능성 ‘모락모락’

기사승인 2013. 01. 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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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토부와 지난해 재협의 끝내, 기획재정위 타당성 재조사 심사만 남아
경기 양주시가 ‘끊임없는 도전, 힘찬 전진’이라는 슬로건 속에 2013년도 시민과의 대화를 지난 21일 시작, 25일 양주2동 시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 중 절반을 내실 있게 마쳤다.

시는 시정 및 시책운영에 시민의 뜻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건의하는 의견을 시책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매년 초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해왔다.

인구 5만4000이 거주하고 있는 양주2동은 양주시 관내 읍면동 중 최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읍신도시를 포함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집약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다.

특히 타지역에서 이주해 온 다양한 계층이 살고 있는 양주2동은 지난 2006년 이후 거주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다양한 민원의 소리가 있었던 지역으로 신도시마다 겪고 있는 정주의식이 매우 요구되는 곳이었다.

양주2동사무소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은 전철 7호선, 도시기반시설, 농수산물유통센터 준공 시기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현삼식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아직까지는 도시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한 도시가 사실”이라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밝혔다.

덧붙여 현 시장은 “한번 실패로 끝난 전철 7호선에 대해 시가 지난해 국토부와 재협의를 끝낸 상태로 오는 3월 기재부 재정심사위를 거쳐 타당성 조사 심사를 성공리에 마친다면 다시 한 번 전철 7호선 유치라는 희망을 걸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정성호 국회의원(민주통합당)이 기회재정부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의정부시 또 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당)이 국토해양부 해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정파를 초월한 전철 7호선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도시기반시설이 많이 것이 사실이나 향후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준공되고 국민체육진흥센터가 준공되면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이 상당부분 나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은현면, 남면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인 2013년도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끝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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