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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여직원 수사 실무 책임자 권은희 수사과장 인사 이동

국정원 여직원 수사 실무 책임자 권은희 수사과장 인사 이동

기사승인 2013. 02. 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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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수사과장


아시아투데이 김성미 기자 =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대선 개입의혹을 수사하는 실무 책임자인 권은희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권은희 수사과장은 4일자로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전보 발령이 났다.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는 임병숙 서초경찰서 수사과장이 새로 부임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서울의 경찰서 과장급(경정)의 경우 통상적으로 근무기간이 1년이 넘으면 교체한다는 인사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다른 고려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청 관계자는 "수서경찰서 측도 국정원 여직원 수사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에 굳이 인사를 미룰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청은 일단 4일자로 인사 발령은 내되 8일까지는 권 과장을 새로 부임하는 임 과장과 함께 합동근무 형태로 일하게 해 사건을 마무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수서경찰서는 국정원 여직원 김 모씨(29)에 대한 수사를 구정 연휴 전날인 8일까지 끝내겠다는 목표로, 현재 적용 법조를 검토하는 등 수사결과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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