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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북한 핵실험 누르다…“왜?”

이니스프리, 북한 핵실험 누르다…“왜?”

기사승인 2013. 02.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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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북한 핵실험 누르다 /사진=네이버.
아시아투데이 장혜림 기자 =  12일 오후 북한 핵실험이 강행됐지만 아이러닉하게도 오후 3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는 이니스프리가 차지하고 있다. 

12일 부터 16일까지 이니스프리가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뷰티 카드만 있으면 네일 컬러, 진액캡슐, 핸드크림 외에 일부 품목이 최대 50% 할인된다. 스킨케어 기초라인, 클렌징, 보디 관련 제품 등은 30%, 메이크업 제품이나 미용 도구 등은 2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각 국이 주시하고 있는 북한의 지하 핵실험이 진행됐지만 이니스프리가 검색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konxxx 는 “네이버를 보면 북한 정권의 핵실험 강행에 소녀시대 윤아(이니스프리)로 대응하는 형국이다. 불안하고 뒤숭숭한 세상일수록 미인에 대한 수요와 갈망은 더욱더 커지기 마련이니까. 나도 말 나온 김에 이니스프리 홈페이지 가서 윤아 한번 보고 왔다.” 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니스프리가 북한 핵실험보다 순위가 높냐”, “이 와중에 이니스프리 치고 있는 사람들 참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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