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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삼육대 ‘비전드림 마라톤 장학금’ 3억원 기부

[캠퍼스]삼육대 ‘비전드림 마라톤 장학금’ 3억원 기부

기사승인 2013. 03.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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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2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김상래 삼육대 총장(가운데)이 풀코스(42.195km)를 완주한 뒤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 교직
원 등이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11일 삼육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김상래 총장은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학생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비전드림(Vision-Dream) 마라톤 풀코스 장학금’ 42억1950만원의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모금 운동을 시작한 뒤 삼육대 교직원들은 3개월 동안 3억여원의 장학금을 기부, 지난달 28일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석민 삼육대 학생지원처장은 “많은 교수들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이 이런 교수들의 뜻을 이해하고 더욱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삼육대 교직원들의 모금 운동은 교외로 확산돼 국내외 동문들도 장학금 기부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난 2일 한국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설립자인 한상경 삼육대 총동문회장은 1억원을 학교에 전달, 같은달 7일 화학과 동문 박기선, 박은수 부부는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총장은 “이 장학금 목표가 달성되면 그것을 기념하여 다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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