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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3대 디자인상 수상...김민겸 뱅주컴퍼니 대표

[인터뷰] 세계3대 디자인상 수상...김민겸 뱅주컴퍼니 대표

기사승인 2013. 03.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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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 시리즈로 받아


 
와인업체 (주)뱅주컴퍼니가 며칠 전 캐주얼 와인 '조디악' 시리즈로 세계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 화제다.

이와 관련 김민겸 대표는 “일러스트와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 국제적 큰 상을 받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조디악’ 시리즈는 별자리를 소재로 와인병포장을 디자인한 것으로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디자인블루 월드와이드와 김제형, 신상우, 박용인 등 국내 대표 일러스트 작가 12명이 함께 작업에 몰두한 결과 국제적으로 디자인 부문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김 사장은 “자체 브랜드 ‘뱅주플레이’와인은 스페인라만차의 농장에서 직접 제조한 것으로 연간 강수량이 4000ml에 일조량 3000시간, 따뜻한 곳에서 포도가 재배되어 숙성된 제품이다”고 소개한 뒤 “가격이 저렴하고 특히 맑고 아름다운 루비컬러에 신선한 체리와 민트향이 짙은 형태의 와인이다”고 덧붙였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그는 “와인 유통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다 소비자가 찾는 가격대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발굴하게 되었다”면서 “소비자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한다. 김대표는 포도재배에서 숙성, 그리고 맛과 포장, 유통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탓에 사실상 전문가인 셈이다.

2010년 9월에 창업한 김 대표는 창업3년 만에 9만병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로 인해 유통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반음식점 냉장고에 채워진 과실주를 자신이 취급한 와인으로 대체시켜 사업성공 가도를 질주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종 동호회를 비롯하여 이벤트를 열어 수요창출 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디자인상을 계기로 이미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와인유통사로서 명성을 얻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와인을 ‘클럽’과 ‘바’ 등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활용해 와인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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