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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4대 얼짱’ 대학 이미지 광고촬영 눈길

성신여대 ‘4대 얼짱’ 대학 이미지 광고촬영 눈길

기사승인 2013. 03.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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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4대 얼짱'으로 선발된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무용예술학과 최체리씨(21)·김채리씨(23), IT학부 박유선씨(22), 일어일문학과 양다희씨(21).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대학 이미지 광고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학생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성신여자대학교에 따르면 20일 서울 한 스튜디오에서 성신여대 학생모델 4명의 광고 촬영이 진행됐다.

성신여대 학생모델에는 무용예술학과 김채리씨(23)와 최체리씨(21), 일어일문학과 양다희씨(21), IT학부 박유선씨(22)가 선발돼 이번 촬영에 참여했다.

현재 성신여대에는 ‘3대 퀸카’로 알려진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씨(22)와 연기자 이세영씨(20), 모델 민지원씨(22)가 있어 이들이 학생모델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됐다.

이 같은 기대와 달리 대학 측은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재학생을 선발해 촬영에 나섰다.

성신여대 홍보팀 관계자는 “세련되고 전문적인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와 ‘변화’(Change)라는 성신여대의 모토를 상징할 수 있는 학생을 찾고자 했다. 연예인과는 또다른 학생들의 매력에 현장의 스태프들도 놀라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고1 당시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3등 차지한 김채리 학생은 미국 뉴욕시티발레단 산하 아메리칸발레학교(SAB)에 장학생으로 입학, 졸업 후 한국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 클라라 역에 발탁되는 등 신예로 평가받고 있다.

스튜어디스를 꿈꾸고 있는 양다희 학생은 국내 잡지사에서 아마추어 모델로 활동했다.

미국 등에서 한국무용 공연에 나선 바 있는 최체리 학생은 “학교 동료들과 함께 하와이와 시카고 해외 무대에 선 경험도 있지만 이번 광고 촬영 때만큼 떨리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유선 학생은 미인대회 출신으로 현재 성신여대 학생홍보대사인 ‘포러스’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 모델이 등장하는 성신여대의 새 이미지 광고는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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