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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진돗개 산책 “알고보니 장애 반려견…역시 엄포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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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3. 04. 24. 10:41

엄태웅 진돗개 산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다음 텔레비존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배우 엄태웅이 최근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엄태웅의 옆에 있던 진돗개가 장애 반려견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온라인 포털 커뮤니티인 다음 텔레비존을 통해 "얼마 전 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뒷산에 갔다가 누군가와 마주쳤는데 알고 보니 엄태웅이었다. 처음엔 그냥 강아지 산책 나온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점점 가까이 갈수록 낯익은 얼굴이어서 알아볼 수 있었다. '1박2일'에서 본 얼굴 그대로였다"며 엄태웅 목격담을 전했다

해당 네티즌의 목격담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그의 시선은 엄태웅과 함께 있던 검정진돗개 쪽으로 옮겨갔고, 엄태웅의 반려견이 다리가 3개라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검정진돗개 걷는 게 좀 불편해 보였다고 해야하나? 자세히 봤더니 진돗개 다리가 3개였다. 엄태웅이 계속 아이컨택을 하며 산책을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한 뒤 "그때 마주친 뒤로 엄태웅에 대한 생각이 확 바꼈다. 엄태웅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번에 달리 보게 됐다. 진짜 엄태웅의 성품에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애견인' 엄태웅의 사려 깊은 면모에 네티즌들은 "엄포스, 정말 멋지다", "감동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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