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내용은 남녀 간의 기질차이를 담은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올바르고 건전한 성에 대한 가치관 형성 방법을 알려주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으로 구성됐다.
본청의 경우 5월과 8월, 10월 등 3차례에 걸쳐 시민청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민이나 시가 생활영역권인 예비부부 또는 교육에 관심 있는 커플, 결혼 1년차 이하 부부면 참여 가능할 수 있다.
신청은 시민청홈페이지(seoulcitizenshall.kr)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예비부부교육 이수했을 경우에만 시민청내 결혼식을 허가할 방침이다.
25개 자치구 또한 연중 교육일정을 마련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구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통합홈페이지(familynet.or.kr)나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famil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많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이 예비부부교육에 참가해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듣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 4년 미만의 신혼기 이혼율이 전체 이혼의 24.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