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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태블릿PC ‘서피스’ 2종 국내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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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3. 05. 21. 11:30

마이크로소프트(MS) 태블릿PC '서피스 프로' /제공=MS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PC '서피스' 시리즈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다.

윈도8 등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스템 최적화 등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 OS를 사용하는 만큼 라이선스 비용을 내지 않아도 돼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

한국MS는 21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린 서피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피스 RT'와 '서피스 프로' 등 2종을 공개하고, 다음 달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시리즈는 기존 태블릿PC와 달리 USB 포트와 메모리 카드 슬롯, 비디오 아웃 포트 등을 장착해 확장성을 높였다.

10.6인치 클리어타입 디스플레이와 베이퍼마그네슘 케이스, 디스플레이 커버 기능을 갖춘 탈부착형 키보드, 내장형 킥스탠드 등을 장착했다.

서피스 RT는 OS 윈도RT를 기반으로 워드·파워포인트·엑셀·원노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MS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 등을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무게는 680g이다. 32GB 모델 62만원, 64GB 74만원이다.

서피스 프로는 윈도8 프로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서피스 펜, USB 3.0 등을 적용했다. 두께 13.5㎜, 무게 903g이다. 터치 커버 색상은 블루·화이트·블랙 3가지며, 타이핑 커버는 블랙으로 출시된다. 64GB 모델은 110만원, 128GB 122만원이다.

이들 제품은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www.e-himart.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주문은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하이마트와 ‘서피스 팝업 존’에서 받는다.

서피스 팝업 존은 제품 체험 행사장으로 예약 주문 첫날 강남역을 시작으로 30일 용산에서 열린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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