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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北 북미 회담 제안에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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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승인 : 2013. 06. 16. 17:39

새누리 “남북당국회담 재성사 우선” 민주 “북미대화로 6자회담 합의정신 되돌려야”
북한이 16일 남북당국회담 무산 직후 전격 북·미 당국 간 고위급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북·미 대화에 앞서 남북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민주당은 북··미대화도 남북대화와 함께 ‘수레의 양 바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지금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무산된 남북당국회담을 다시 성사시키는 일”이라며 “북한은 남북 간 책임있는 대화가 다른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북한이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미국에 고위급 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이는 대한민국에 제의한 회담이 단지 당시 상황을 면피하고자 하는 목적에 불과했고 실제 대화를 향한 진정성이 없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다자간 회담인 6자 회담이 필요하지만 남북대화, 북·미대화 등 양자회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수레의 양 바퀴”라며 “(두 바퀴의) 복원을 통해 좋은 결론을 만들었던 6자 회담 합의 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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