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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2013 필리핀 해외봉사단 발대식 가져

선문대, 2013 필리핀 해외봉사단 발대식 가져

기사승인 2013. 06. 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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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해외봉사단원들이 21일 발대식을 갖고 김춘미 단장(앞줄 오른쪽 5번째), 황철하 교수(6번째)와 기념촬영을 했다.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21일 선문대 본관 510호에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7월5일까지 14박 15일의 일정으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최광석 부단장의 사회로 단원들의 해외봉사단 선서, 김춘미 단장의 인사말, 황선조 총장의 영상 격려사,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문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스리랑카 빈민촌 돕기 봉사활동, 러시아 고려인 마을 돕기, 태국, 캄보디아, 몽골, 인도네이사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에는 필리핀 다바우 지역에서 30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지역은 키나윗논(Kinawitnon) 초등학교로 이곳에서 태권도, 한국어 가르치기, 한국전통놀이, 미술 등 교육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전하고, 학교건물과 교사 등의 부족한 책상과 걸상을 수리하고 만들어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HABITAT 집짓기 봉사활동으로 미혼모 가정 등 저소득가정의 열악한 주건 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7채의 집을 지어 기증할 예정이다.

선문대 해외봉사단은 교육봉사, 노력봉사, 집짓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한국의 문화와 사랑을 전하고 올 예정이다.

해외봉사단 학생대표인 윤혜례나(사회복지학과 3년) 단원은 "다소 긴장되지만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선문대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미 단장(사회봉사센터장, 간호학 교수)은 "지난해 해외봉사활동에서 땀이 비 오듯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으며 즐겁게 임하는 모습에 1년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됐었다"며, "이번 봉사활동도 선문대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등불처럼 세상을 밝게 비추고 돌아오자"고 당부했다.

황선조 총장은 "나눔이야 말로 가장 아름답고 귀한 가치다. 여러분들은 선문대의 자랑"이라며, "해외봉사를 통해 도전과 자신의 한계를 넘는 성장의 계기가 되고,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세계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정신아래 사랑을 실천하고 한국을 알리고 돌아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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