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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이즈 캐논’ 표절 논란…‘봄봄봄’ 공동 작곡가 배영경? “저작권협회 홈피 통해 논란 재점화”

‘러브 이즈 캐논’ 표절 논란…‘봄봄봄’ 공동 작곡가 배영경? “저작권협회 홈피 통해 논란 재점화”

기사승인 2013. 07. 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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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이즈 캐논' 표철 논란…'봄봄봄' 공동 작곡가 배영경?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로이킴 표절 논란이 거세다. 많은 네티즌들은 '봄봄봄'과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의 전반부가 코드 진행 뿐만 아니라 멜로디가 똑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로이킴 측 관계자는 15일 연예매체인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로이킴 본인과 공동작곡가인 배영경씨에게 재차 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표절 의혹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처음만해도 저작권협회에 봄봄봄 공동 작곡가 없었는데 이슈되니까 덮어씌우려고 슬쩍 배영경이란분 이름 넣는거 보고 소름 돋았다"라는 글과 함께 저작권협회 홈페이지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에는 원래 없었던 배영경씨가 공동 작곡가로 등록되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봄봄봄'은 로이킴과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배영경이 공동 작곡하고 로이킴이 작사했다. 작품 등록일은 음원 발매일인 지난 4월 22일이다.

반면 '러브 이즈 캐논'은 지난해 3월 8일 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됐다. 어쿠스틱 레인은 같은 해 10월 이 곡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어 '봄봄봄'이 발표된 뒤인 지난 4월 29일 음원으로 출시했다.

어쿠스틱 레인은 최근 온라인에 "표절이다, 아니다 그런 말 하려는 건 아니다"며 "유튜브에 아이디를 하나씩 가지고 자기 곡은 꼭 업로드 하길 바란다. 1년 전에 올린 유튜브 영상 때문에 세상에 잠시 주목을 받은 경우라 무명 아티스트에게 권한다"며 지난해 원곡을 유튜브에 공개한 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로이킴의 음반제작사인 CJ E&M은 "'봄봄봄'은 로이킴과 배영경 씨가 공동 작곡한 노래로 순수 창작곡"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이킴, 공동작곡자 배영경씨 급하게 섭외한 듯?", "표절 의혹 말끔히 해명하길. 안 그러면 정말 실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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