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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KOTRA 오픈 갤러리, ‘3 청춘 코리아’展 개최

[아투TV] KOTRA 오픈 갤러리, ‘3 청춘 코리아’展 개최

기사승인 2013. 09. 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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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준현·김상현·이대철 작가, 한국 전통적인 소재 활용 작품 전시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이현미 기자= 예술과 기업의 만남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오픈 갤러리에서 ‘3 청춘 코리아- 한국미의 현대적 표현” 展 개최했다.

지난 8월 23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린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 강준현, 김상현, 이대철이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인 항아리, 한지, 한글을 활용해 현대적 감성을 표현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픈 갤러리에 참가한 세 명의 청년작가는 우리 전통에 뿌리를 두지만 전통 안에 갇히지 않고 각자의 주 소재에 자신들만의 특징을 더해 한국미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했다. 이를 통해 동시대의 청춘들이 한국의 미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강준영 작가는 한국적 소재인 항아리를 캔버스로 활용해 낙서처럼 조합된 과거의 기억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냈다. 김상현 작가는 한국적 소재인 한지를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 대신 ‘향’으로 태워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대철 작가는 한글을 작품의 소재로 채택해 형태가 없는 청각적 정보를 시각화시켜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관객이 마치 한글의 글자 자체와 대화를 하는 것처럼 표현했다.

한편, 코트라 오픈 갤러리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경영의 전파와 이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그림 전시와 함께 다문화가족 초청 미술체험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CSR)을 병행하고 있다.

아투티비[www.ato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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