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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흥 SK C&C 사업본부장이 2일 강원도 강릉시 저탄소 녹색도치 체험센터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 C&C |
그린 IT란 정보통신기술(IT)을 친환경 녹색성장산업과 연계시킨 미래 산업이다.
SK C&C는 신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원격자동검침솔루션(AMR)등 다양한 그린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준공식을 마치고 현재 시범운영에 들어간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는 SK C&C의 태양광 발전장치, ESS,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등의 기술이 적용 돼 있다.
김 본부장은 “SK C&C는 지난 2011년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강릉시 저탄소 녹색도시 체험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강릉시 체험센터에 적용한 ‘태양광 EMS플랫폼’은 신재생 에너지와 배터리 등 전력 생산저장장치 종류에 관계없이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남은 전기는 대용량 ESS에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저장한다.
또 각 시설물의 전력 목표사용량에 따른 실내 전자기기 사용조정, 실시간 배터리상태 확인을 통해 방전방지 등 최상의 전력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김 본부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현장을 직접 거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그린 IT 기술의 발전을 위해선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시키고, 검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 C&C는 자체 그린 IT 솔루션과 제주실증단지 및 강릉시 체험센터 구축경험을 기반으로 후속사업기회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