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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박희본 관계 “아직 어색...악수한번 안한 사이”

양익준 박희본 관계 “아직 어색...악수한번 안한 사이”

기사승인 2013. 11. 0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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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박희본 관계 "아직 어색...악수한번 안한 사이"
양익준이 박희본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양익준은 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사이비’(감독 연상호) 언론 시사회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소감에 대해 “목소리 연기를 하면 아무래도 배우들과 많이 친해지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양익준은 “박희본 씨와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췄지만 여진히 우린 어색하고 안 친하다. 악수를 한 적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익준은 또 “그런 면에서 볼 때 실사 영화를 찍을 땐 어쨌든 배우들이 3~4개월간 서로 감정을 교환하고 실제 스킨십이 일어나는 과정이 있다. 프리프로덕션 때 술 한 잔 나누며 친밀도를 쌓는다”고 말했다.

양익준은 “목소리 연기를 할 때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에 신기한 부분들이 있다. 내가 이 작품에 참여한 사람이란 걸 크레딧 올라갈 때 새삼 느끼게 되지만 특별한 경험인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사이비’는 ‘돼지의 왕’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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