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이파 두목 출신인 조씨는 조직폭력간의 다툼에서 처음으로 회칼과 야구방망이 등을 사용한 인물로 유명하다.
1995년 만기 출소한 조씨는 독실한 신앙인으로 변신했다. 여러 곳의 교회를 다니며 간증 행사에 참여했고 17세 어린 여성과 교회에서 결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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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판이 내려진 1996년 조씨는 억대 스키 회원권을 갈취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다시 2년형을 선고받았고 2001년에는 카지노 상습 도박혐의로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해 왔고 2011년 지인이 투자한 트로트 가수에게 손실을 물어내라고 협박해 경찰서에 불려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허위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채 특정경제가중처벌상 사기혐의를 받아 해외로 도피했다 2년5개월만에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도피 중에는 필리핀에서는 교민과 관광객들을 폭행하고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필리핀 현지에는 조씨의 추종 세력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