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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Nouveau)’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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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희 기자

승인 : 2013. 12. 01. 12:07

'카제인나트륨'에 이어 첨가물 '인산염'도 제거

 

남양유업의 새로운 커피믹스 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Nouveau)'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대표 김웅)은 새로운 커피믹스 제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Nouveau)'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남양유업의 신제품 출시로 1조 2000억 원 규모의 커피믹스 시장에 또 한 번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보(Nouveau)'라는 제품명은 프랑스어로 '새로운, 최신의' 란 뜻을 가진 단어로 남양유업의 커피믹스 제품이 새롭게 다시 탄생했음을 의미한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의 가장 큰 특징은 산도조절 기능이 있어 커피믹스의 용해성 등 품질유지를 위해 크리머에 사용해 온 첨가물인 '인산염'을 뺀 커피라는 점이다.

인산염이란 인과 나트륨, 칼륨 등이 결합된 물질을 말하며, 식품에서는 보통 산도조절제 등의 목적으로 콜라, 햄, 소시지, 라면, 치즈, 커피믹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첨가물이지만 과잉 섭취하여 체내 칼슘 함량과 불균형을 이룰 경우 골질환의 우려가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인산염은 가공식품의 원료를 다른 성분들과 잘 섞이게 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커피믹스에 필수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남양유업은 한국 성인들이 인산염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가공식품이 바로 커피믹스라는데 착안해 인산염을 뺀 커피를 개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인산염을 함유한 다른 식품들은 일반적으로 칼슘을 같이 함유하고 있는 반면, 커피는 칼슘이 거의 없이 인산염만을 과다하게 함유하고 있는 가공식품이며, 하루 커피를 3~4잔 마시면 무려 100mg 가까운 인산염을 섭취하게 된다.

남양유업은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첨가물중 80%를 차지하는 카제인과 인산염을 빼고, 이를 식품원료로 대체하는데 성공, 자연식품에 가까운 커피믹스를 탄생시켰다. 아울러 인산염을 쓰지 않고도 커피가 잘 용해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남양유업 광고 모델인 배우 이정재(왼쪽), 김태희 /제공=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크리머뿐만 아니라 원두의 품질과 아로마 등 맛과 향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을 크게 개선했다.

우선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원두의 함량을 65%에서 80%로 15% 높여 고급화했으며, 사용하는 원두의 등급 역시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 기준으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했다.

누보에 사용된 새로운 로스팅 공법은 BAR(Blending After Roasting) 공법으로써, 각 원두별 특성에 맞는 로스팅온도와 조건에 따라 각각 따로 로스팅 한 후 원두를 블렌딩해, 기존 대비 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널리 사용하는 방식은 원두를 한번에 로스팅을 하기 때문에 원두별 특징을 살리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또한 저온추출공법, 아로마 선별 회수 공법 등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생산소요시간이 많이 걸려 생산효율은 낮지만, 갓 추출한 원두커피의 신선하고 깊은 향을 최대한 살려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조금이라도 더 자연에 가까운 식품을 만들고자 하는 남양유업의 경영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첨가물 제로에 도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믹스 누보 출시를 계기로 모든 회사의 역량을 커피믹스 사업에 집중해 2016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50%, 해외 수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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