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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아카데미 수료식 겸한 파이널 캠프 성료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수료식 겸한 파이널 캠프 성료

기사승인 2013. 12.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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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아카데미 파이널캠프 결과물 21일까지 전시 예정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전체 구성원이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아시아투데이 장현옥기자 = 2013년 아시아문화아카데미(원장, 전남대 천득염 교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수료식을 겸하는 파이널 캠프는 아카데미에서 개설한 3개의 랩(문화지식코디네이터LAB·공간문화디자이너LAB·예술소통플래너LAB)별 최종 결과물 발표 및 시연회를 비롯해 우수 수강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시연회는 아시아 음식을 매개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하는 집들이 개념의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LAB1의 '달달한 집들이'와 광주 오월길(5·18Road)의 공간적 의미를 재해석해 길 위의 퍼포먼스와 상징 오브제를 선보이는 LAB2의 '달콤한 오월길 무빙 콘서트(Moving Concert)', 택시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움직이는 브랜드 마크로서 디자인하고, 도시의 문화 예술 인프라를 집약한 소통 플랫폼을 선보이는 LAB3의 '아,통(通)하였느냐'로 구성됐다.

최우수 랩은 문화지식코디네이터LAB이 선정됐다. ‘달달한 집들이’는 아시아와 달을 소재로 참신한 기획력과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랩으로 선정된 공간문화디자이너LAB과 예술소통플래너LAB 또한 구성원의 전체적인 참여가 돋보였고, 문화와 소통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은 결과물로 눈길을 끌었다.

파이널캠프 총괄디렉터를 맡은 이무용 교수(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는 “100일 동안 문화기획전문가로서 성장한 수강생들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아시아문화아카데미는 오늘로 끝나지만 이 끝이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아카데미는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소수 정예 교육과정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광주문화재단, (주)쥬스컴퍼니가 함께 추진했다.

9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31명이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건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국내외 문화예술기획 전문가들이 아시아문화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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