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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창업 열풍에 숙박음식업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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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원 기자

승인 : 2013. 12. 23. 14:13

[희망100세] 지난해 전년대비 18.7% 늘어
 지난해 전체 기업체 수는 48만372개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와 맞물려 창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숙박·음식업체 수(5219개)가 전년 대비 18.7% 늘었다. 

지난 2010~2011년 사이 증가율이 6.8%인 것에 견줘보면 11.9%포인트 높아졌다.

종사자 규모별로 봐도 4인 이하 기업(23만1938개)이 11.0% 늘어 전체 기업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300인 이상 기업은 2934개로 0.5% 느는 데 그쳤다.

지난해 전체 기업의 총 매출액은 4068조5480억원, 기업당 평균매출액은 85억원이다.

금융보험업이 528억원, 제조업이 175억원으로 평균보다 많았고 숙박음식점업(51억원), 건설업(39억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9억원)은 평균에 못 미쳤다.

매출액 증감율은 전문과학기술업이 13.1%, 운수업이 7.8%로 상위권인 반면 제조업(4.2%)과 도소매업(3.2%)은 하위권이었다.

한편, 전체 기업의 평균 영업손익은 4억원, 당기순손익은 2억원이었다.

지난해 기업당 평균 부채는 107억원으로 금융보험업(2657억원), 제조업(81억원), 운수업(65억원) 순이었다.

전체 기업들의 부채가 9.6% 늘어난 가운데 금융업은 14.4% 늘어 금융업 부채 증가율은 2010~2011년 사이 증가율(4.1%)의 세 배가 넘는다.

기업당 평균 자산은 149억원으로 역시 금융업(3033억원), 제조업(164억원) 순이었다. 

기업당 평균 자본은 42억원으로 금융업(376억원), 제조업(83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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