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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엄태웅, 천재감독 역할에 떠올린 ‘실제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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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기자

승인 : 2014. 01. 02. 16:22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엄태웅이 '천재 감독' 역할을 맡아 영감을 받은 실제 영화감독들을 꼽았다.

엄태웅은 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천재 영화 감독 역할을 맡았는데 모델로 삼은 감독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님과 호흡한 적은 없지만,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님과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님을 떠올리긴 했다. 하지만 어떤 감독님을 따로 모델삼아 연기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배우로서 연출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얼마 전 '톱스타'를 박중훈 감독님과 함께 했다. 굉장히 멋진 일인 것 같다"며 "그런 재능이 있다면 (연출을) 해보는 것도 매력적이겠지만 저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이번 작품에서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오경수 역할을 맡았다.

'우사수'는 눈물 많은 이혼녀 윤정완(유진), 성공한 골드 미스이지만 한없이 쓸쓸한 김선미(김유미), 남들이 부러워하는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여자 권지현(최정윤)등 고교 동창이자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여자의 리얼라이프를 그린 드라마. 6일 방송된다.
송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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