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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나만의 콘셉트로 소비자를 유혹하다”

카페, “나만의 콘셉트로 소비자를 유혹하다”

기사승인 2014. 01. 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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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페들이 그 곳만의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은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강조하고 있는 띠아모

아시아투데이 이훈 기자 = 최근 프랜차이즈 카페와 주점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맛과 정돈된 인테리어는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중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인에프씨의 ‘오드리헵번 카페’는 이름처럼 브랜드 아이콘을 오드리 헵번으로 삼았다.

매장 곳곳에 오드리헵번의 사진을 배치하고 오드리헵번과 관련된 각종 MD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헵번 브라우니’라고 불리는 오드리헵번 카페의 브라우니는 실제로 오드리헵번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브라우니를 만들어줄 때 사용한 방식을 재현해 만든 메뉴로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500여개 가맹점을 거느려 젤라또&원두커피 전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띠아모 역시 브랜드 론칭 이후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만들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오고 있다.

띠아모 젤라또는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매일 매장에서 수제로 만든다. 젤라또를 이용한 음료, 와플, 빙수 등 각종 메뉴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전문 바리스타들이 엄선한 커피 메뉴를 깐깐하게 만들어 선보인다. 


점프노리는 일반 카페와 달린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키즈카페’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촘촘한 짜임새의 트램폴린, 피부질환에 특효가 있는 편백나무를 활용해 만든 ‘피톤치드 룸’ 등을 갖춰 고객 선호도가 높다. 또한 경쟁 키즈카페 업체들과 달리 HACCP인증 재료로 만든 오븐구이 치킨, 돈까스, 피자 등 제대로 된 식사메뉴를 갖추고 있어 가맹점 매출 향상에 기여한다.

매장에서 굽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오기 때문에 전문 조리인력 없이 적은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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