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양극화 해소를 위한 ‘희망사다리 연구회’ 창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934736

글자크기

닫기

임지연 기자

승인 : 2014. 02. 05. 16:01

초대 대표에 김현태 前 창원대 총장 선출
전국 200여명의 대학 교수·연구원들이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 정책을 연구하는 '희망사다리 연구회'를 5일 창립했다.

희망사다리 연구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연구회는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양극화로 야기된 분열의 틈새를 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창립취지문에서 "전국의 대학교수·연구원 등 전문 지식인들은 사회적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며 "연구회는 국민통합과 안전, 경제민주화와 상생 등 시대적 소명을 이루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회에는 채영도 성균관대 교수, 최웅 전 강원대 교수, 진상범 전북대 교수 등 200여명의 교수·연구원들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초대 대표에는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이 선출됐다.

이들은 건강·의료·환경 분야의 질적 선진화 방안, 과학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남북통일의 합리적 절차 등 다양한 과제를 연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국민 대통합은 미래 남북통일의 중요한 인프라"라며 "국민대통합은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학계 전문가 중심이 된 희망사다리 연구회가 국민대통합의 매개·촉매 역할을 해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