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192가구로 전월(3만 4203가구) 대비 1011가구 줄었다.
인천 연수구(893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경기지역(2236가구)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기에서 미분양 물량이 많이 감소한 지역은 평택시(641가구)와 수원시(356가구)로 나타났다.
평택시에서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줄었다. 수원시는 권선도시개발지구 및 영통 광교지구에서 미분양 물량의 감소폭이 컸다.
지방은 2만7899가구로 전월(2만9506가구)대비 1607가구 줄었다. 부산, 경남 등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이처럼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하면 아파트 값은 상승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2014년 1월 24일 조사 기준)까지 수도권 아파트 값은 0.14% 상승했다.
경기 광명시(0.68%), 경기 안양시(0.53%), 서울 송파구(0.41%), 인천 남동구(0.41%), 경기 수원시(0.39%) 순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가격상승률이 높고 거래량이 많았던 지역의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살펴봤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288가구의 아파트와 99실의 오피스텔, 그리고 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이다. 한강 조망은 물론 석촌호수 및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미분양 물량은 전체가구의 5% 내로 남은 물량이 많지 않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살펴볼 만 하다.
경기 안양시 비산동 화성파크드림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화성파크드림은 총 2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7~108㎡로191가구,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2~153㎡ 19실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경수대로 및 관악대로 등을 통해 서울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남아있는 물량은 중도금 60%에 대해서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무료로 발코니 확장 시공까지 지원돼 추가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입주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
한화건설이 약 238만㎡ 부지에 총 1만2000여 가구로 조성한 브랜드타운 에코메트로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최고 51층 높이로 지어지는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는 전용 95~140㎡ 644가구와 오피스텔 46~81㎡ 282실 등 총 92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012년에 개통한 인천지하철(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
미분양 잔여가구는 약 40가구 정도다. 2013년 10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계약자는 즉시 입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