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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스페셜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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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4. 02. 14. 07:20

21~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갈라 공연을 펼친 적이 거의 없었던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20년간 함께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담아 21~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30주년 스페셜 갈라'를 연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전 예술감독이자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을 23년간 이끈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총연출을 맡는다.

황혜민, 엄재용,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등 스타 무용수들과 이동탁, 김채리, 이용정, 팡 멩잉 등 신예 무용수들이 고루 출연해 발레단의 역량을 한껏 보여준다.

또 발레단 부설 아카데미가 배출한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서희,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이 출연한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고르 콜브,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알렉산더 존스, 전 로열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반 푸트로프 등도 특별초청돼 무대를 빛낸다.

1부에서는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라 바야데르' 중 발레리나 32명의 군무가 압권인 '망령들의 왕국'을 비롯해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로즈 아다지오', '돈키호테' 중 결혼식 그랑 파드되, '오네긴' 중 3막 회한의 파드되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9월에 공연될 발레단의 두 번째 창작발레 '발레 춘향'의 하이라이트와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발레의 명작 '팡파르LX', '두엔데' 등을 보여준다.

갈라의 대미는 무용수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관객을 무대 위로 끌어들이는 '마이너스 7'이 장식한다.

1만~10만원. (070)7124-1731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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