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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황상주 교육의원 ‘출판 기념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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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4. 02. 19. 15:01

"생생한 교육현장 체험 통해 '부산교육의 문제핵심' 제시"
지난달 부산시 교육감 출마의사를 밝힌 황상주 교육의원이 오는 19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2층 APEC룸에서 저서 “ ‘항상 주는 남자’ 황상주의 부산스런 아이 교육”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키운 해외봉사단 청소년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 춤인 ‘태권무’, ‘부채춤’을 시작으로 중남미 문화댄스인 ‘불레리아’, 아프리카 문화댄스인 ‘투마이니’, 마지막으로 해외봉사 단원들이 아프리카에 직접 배워온 ‘아프리카 아카펠라’로 출판기념회를 한 층 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황 의원의 ‘부산 교육의 국제화’ 정책 사업에 대한 뜻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본격 산업 분야를 넘어 전통무예와 같은 문화체육사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산업현장과 학생들의 1인 1멘토제를 중시하는 부산 교육에 대한 그의 소신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황 의원의 저서 “ ‘항상 주는 남자’ 황상주의 부산스런 아이 교육”에서는 생생한 교육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체험의 결과를 통해 부산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핵심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1,2부로 구성됐다. 제 1부는 학교 현장 방문기로 지역구인 북부교육청 관내 학교 44개교를 매일 3학교씩 연속 방문 한 뒤 직접 듣고 보고 느낀 사항들을 학교별로 일일이 기록했다.

교육의원 당선 후 초등 및 중등교육 현장 사정을 잘 알아야만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현장과 괴리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황 의원의 진정성이 그 중심에 있다.

제 2부에서는 학교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바 현 교육체계 변혁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관한 황 의원의 절박한 심정과 3년간의 의정활동 내용을 담았다.

산업사회의 변화에 따라 학교교육도 바뀌어야 하며 그 구체적 방향이 ‘창조교육’과 ‘창조학교’라는 그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수업,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교육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이 이러한 교육의 최적지라는 것을 교육 국제화라는 정책 제시를 통해 밝히고 있다.

아울러 ‘끝장교육’이라 일컫는 전 학생 1인 1멘토제, 중·고교 무상 교복 및 교실 냉난방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 청렴교육으로 부산교육에 대한 그의 신념도 엿볼 수 있다.

황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책 출판은 교육현장에서 구한 답을 다른 분들과의 공유를 통해 우리 모두가 원하는 답을 강구하기 위함이며, ‘행복·만족·보람·청렴·비전’을 ‘항상 주는 남자’, 황상주는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구태에 얽매이지 않고 늘 변함없이 깨끗한 자세로 부산 교육의 변혁을 꿈꾸고 있다.”면서 “시민과 교육가족들이 이 변혁에 동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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