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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회장, 리조트 붕괴 피해보상 위해 사재 출연

이웅열 코오롱 회장, 리조트 붕괴 피해보상 위해 사재 출연

기사승인 2014. 02. 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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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족과 보상 최종 합의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 사망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사재를 내놓기로 했다.

19일 코오롱 관계자는 “이웅열 회장이 빠르고 원만한 합의가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이라는 뜻에서 유족에 대한 보상액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사망자 10명 가운데 ‘울산 21세기 좋은 병원’에 안치된 6명의 유족 대표와 보상에 대한 최종 합의를 했다. 코오롱은 나머지 유족과도 원만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은 보상액과 관련해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은 이날 임직원이 희생자들을 조문할 수 있도록 경기 과천의 그룹 본사와 경북 구미의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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