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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의원은 25일 오전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새누리당 당원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천의 성공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오늘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수렁에 빠진 인천을 시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구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중앙정부 탓, 전임시장 탓, 공무원 탓 등 남 탓만하며 인천을 망쳐놓은 송영길 시장을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수당을 안 주고 부채 문제의 책임을 전임시장 탓으로 떠넘기는 정치쇼에만 힘을 쓰는 동안 인천은 ‘부채 도시’로 전락했고, 외자유치는 물론, 중앙정부의 지원도 물 건너가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을 망친 시장을 심판하고, 인천을 살릴 새로운 시장을 선택할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외쳤다.
이 의원은 인천을 구하기 위한 정책 전략으로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인천시 부채 문제 해결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 지하화 △도시재생과 신개발 사업 조화롭게 추진 △인천과 북한을 연결해 인천을 통일 전진기지 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