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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다방, 1909년 일본인이 운영한 남대문역 ‘기사텐’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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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4. 02. 26. 11:07

한국 최초의 다방, 1909년 일본인이 운영한 남대문역 '기사텐'으로 알려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최초의 다방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국 최초의 다방'이라는 제목에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다방은 1909년 남대문역에 문을 연 '기사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텐은 다방을 일컫는 일본어다. 실제 1915년 조선철도국에서 펴낸 '조선철도여행안내'에 따르면 1913년부터 남대문역 기사텐에 물품을 납입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다방은 일본인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인이 개업한 첫 다방은 1927년 영화감독 이경손이 묘령의 여인과 종로구 관훈동에 차린 '카카듀'다.

한국 최초의 다방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최초의 다방 100년도 더 됐구나", "한국 최초의 다방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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