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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4.10.23 (목)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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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군·해경 선체수색 나섰지만 안타깝게…

사고 해역 물살 세고 시야 흐려 '난항'…군 가용 전력 총동원, 해군 함정 28척 급파

기사승인 [2014-04-16 22:03], 기사수정 [2014-04-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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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진입시도하는 해군
우리 해군의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16일 오후 6시께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승객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사진=해군 제공

아시아투데이 김종원 기자 = 우리 군과 해경은 16일 오후 5시께부터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선체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고 해상의 물살이 워낙 빠르고 시계가 흐려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1차로 선체 수색작업을 시도했지만 바닷속 시야가 20㎝ 밖에 안 되고 유속도 약 시속 8㎞로 빨라 해난 구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늘 오후 6시30분께 구조대원 2명이 여객선 선실 3곳에 들어갔지만 물이 차 있는 상태였고 사람을 발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먼저 1조가 선체에 들어가고 뒤를 이어 2조가 들어가는 방식으로 선체 수색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우리 군은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의 모든 해군 함정을 사고 해역에 긴급 투입하며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해군 3함대사령부는 오전 9시3분 전남도청으로부터 여객선 사고 소식을 처음 전달받고 유도탄 고속함(PKG)을 사고 현장으로 즉각 출동시켰다.

유도탄 고속함 한문식함(450t)은 오전 9시9분 목포 해군기지를 출항해 오전 10시10분 해군 함정으로는 처음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합참도 오전 9시15분 해군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뒤 신원식 작전본부장(중장)을 책임자로 탐색구조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국방부는 오전 9시35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낮 12시46분 합참 청사 지하의 지휘통제실을 찾아 구조지원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 전력을 충분히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사고 현장에 첫 도착한 한문식함은 바다로 뛰어내린 승객들이 탈 수 있는 구명정을 바다로 던져줬다. 이어 도착한 참수리 고속정은 구명환(구명튜브)을 승객들을 향해 던졌다.

특히 승조원들은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어 바다로 뛰어든 일부 승객들을 향해 던지기도 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잠수함 탐색용 링스헬기가 오전 9시39분 진해에서 이륙해 오전 10시1분 현장에 도착해 바다에 뛰어든 승객들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군은 현재 육·해·공군의 가용한 전력을 모두 동원해 승객 구조와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군은 이날 사고 해역으로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 호위함(1800t)인 서울함과 충남함, 상륙함인 향로봉함(2600t), 초계함인 대천함(1200t), 유도탄고속함(450t) 1척, 고속정(200t) 5개 편대의 10척, 항만지원정 2척 등 28척의 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해상초계기(P-3C) 1대, 해상작전헬기(LYNX) 1대, 수송헬기인 UH-60 3대도 투입했다.

서해상에서 정기적 순찰 임무를 하던 미군 상륙강습함인 본험리처드함(4만t급)도 구조작전에 긴급 파견됐다.

해군은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특수전 전단(UDT/SEAL) 196명 등 구조대 229명도 급파했다.

해군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얕은 곳부터 선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새벽 1∼2시께 구조함인 청해진함(4300t)과 평택함(2600t)이 사고해역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에 돌입한다.

해군 관계자는 “독도함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혹은 해군 5전단장이 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도 구명보트를 탑재한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인 HH-60와 HH-47를 현장에 긴급히 보냈다.

육군은 특수전사령부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함께 경비정 4척, CH-47 헬기, 구급차 11대, 대형버스 9대를 지원하고 있다.

kjw@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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