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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택시’ ‘SNL 코리아’ 등 예능 결방…재난 영화 편성 NO

CJ E&M, ‘택시’ ‘SNL 코리아’ 등 예능 결방…재난 영화 편성 NO

기사승인 2014. 04.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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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 방송 편성을 긴급 변경했다.

CJ E&M은 17일 오후 tvN, 올리브TV, Ment 등 채널 프로그램의 변경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tvN은 17일 ‘택시’, ‘방자전’, ‘감자별’ 등을 결방한다. 19일, 20일에 방송예정인 ‘노래로 응답하라 응급남녀 편’, ‘SNL코리아’, ‘코미디빅리그’ 등의 예능프로그램도 결방을 확정했다. ‘리틀 빅 히어로’ 및 여타 드라마로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올리브TV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마스터셰프 코리아3’ 방영을 연기했다. 현재 첫방송 일정 논의 중이다. 앞서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이외에도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17일), ‘노오븐 디저트’(17일), ‘맛있는19’(20)도 결방된다.

XTM은 ‘더 벙커3’(20일), 수퍼액션은 ‘UFC 베우둠 VS 브라운 생중계’(20일), 투니버스는 ‘난감스쿨2’(18일) 결방을 확정했다.

Mnet은 ‘엠카운트다운’(17일), ‘엠카운트다운 비긴즈’(17일), ‘블락비의 개판 5분전’(17일)을 결방한다. 관계자는 “대체 편성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긴급회의 중으로 추가 결방 여부 또한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채널인 OCN과 채널CGV 등은 재난 영화를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45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세월호 탑승객 275명 중 179명을 구조했다. 사망자 9명, 실종자 2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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