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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매개치료는 재활치료 등에 동물을 활용하는 것으로 아직 개척단계에 있는 학문이다. 이번 협회 창립으로 한국에서도 동물매개치료의 발전이 기대된다.
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가졌다.
데니스 터너(Dennis C. Turner) 스위스 동물심리행동연구협회(IET/IEAP) 회장·박화문 대구대 교수·신남식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정규식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이충섭 서라벌대 교수·최윤주 대구미래대 교수 등이 기념세미나에서 차례로 특강을 통해 동물매개치료 분야를 소개했다.
특히 터너 회장은 스위스 취리히대 교수를 지낸 동물매개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1995~2010년까지 15년간 세계적 기구인 세계동물사람상호작용연구기구연합(IAHAIO) 회장을 역임해 행사 전부터 관련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예숙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협회는 동물매개치료재활을 한층 더 증진시키기 위하여 첫걸음을 내딛은 만큼 계속적으로 노력을 기하려 한다”며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로 발돋움하여 많은 사람들이 큰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창립기념 세미나 이후 IET/IEAP·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대구미래대·(사)창파동물매개치료센터가 MOU를 체결, 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선도하는 협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대구미래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북대 줄기세포치료기술연구소·(사)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