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문선 박종환 음해론 제기 “문제의 장면 침소봉대 하더라”

신문선 박종환 음해론 제기 “문제의 장면 침소봉대 하더라”

기사승인 2014. 04. 23. 06: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문선 박종환 음해론 제기 "문제의 장면 침소봉대 하더라"

성남FC 박종환 감독이 신문선 구단 대표의 음해론을 제기했다.


박종환 감독은 22일 언론과 가진 자진사퇴 관련 인터뷰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도 없다. 선수를 아끼는 마음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지 폭행이 아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 감독은“지난 4개월 간 선수에게 한 번도 손을 댄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문제의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지 않고 언제나 불만이 가득 차 있어 똑바로 하라는 의미에서 이마를 ‘툭’ 쳤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은 주전 외에 바꿀 선수도 없는 팀이다. 내가 꿀밤을 줬든 귀싸대기를 때렸든 선수들이 사랑스러워서 그런 거지 미워서 그랬겠나”라고 덧붙이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감독은 이번 사건이 신문선 구단 대표의 음해라며 “신 사장이 해당 연습경기를 보고 있다가 문제의 장면을 보고 침소봉대해 내가 폭행을 했다고 하더라. 성남시는 원래 2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려고 했는데 신 사장이 경질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 감독은 지난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 경기 도중 미드필더 김성준(26)과 김남건(24)의 안면을 때려 구단 조사를 받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