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재정자립의 기반을 마련코자 부평역, 작전역, 계산역, 계양역 등 4개 역사에 대한 역사유휴 공간개발 사업을 제3자 제안공모방식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부평역등 4개 역사에 대해 50억원을 투자해 현재 상가의 74%에 해당하는 1626㎡의 상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상가 및 역사 환경을 리모델링해 지하역사를 고객 중심의 고품격 쇼핑상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의 제안자격을 자산총액 150억원 이상인 법인 중 최근 3년간 자기자본비율 40%이상을 유지한 기업으로 제한해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비용부담 없이 향후 15년간 최소 25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9일까지며, 사업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공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나 교통공사 임대광고사업처(032-451-21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