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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 호반건설 인천 송도서 첫 분양, “송도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에 저렴한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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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기자

승인 : 2014. 04. 30. 15:03

송도서 희소성 높은 전용 84㎡ 이하, 전체 공급 가구의 92%
3.3㎡당 평균 분양가 1116만원, "2013년 이후 송도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저"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줄 서 있다.
호반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이 30일 개관했다.

이날 찾은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앞은 방문객들로 긴 줄을 이뤘으며 한쪽에는 떴다방이 있었다. 견본주택 내에는 주부들끼리 무리를 이뤄 관람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짓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33층, 총 1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63~113㎡ 11개 타입 총 183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680가구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송도국제도시에 호반건설이 처음으로 분양하는 사업이다. 내부 설계부터 커뮤니티와 조경 등 우수한 시설로 공급하면서 분양가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렴하게 책정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이 전체 가구수의 91.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견본주택 내에는 전용 63·74·84㎡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유니트 앞에도 방문객들이 줄 서 있었다.

주부 송모씨(42·인천 옥련동)는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보니 평면과 인테리어 등 상품이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주부인 입장에서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의 설계가 만족스럽다. 기존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공급이 중소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이주 수요 증가와 저렴한 분양가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A공인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최근 교육여건과 인프라가 좋아져 이주 수요가 늘고 있다. 더욱이 분양가도 인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스마트밸리, 송도 지식정보단지, 송도 글로벌 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16만원으로 2013년 이후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저 분양가라고 호반건설은 설명했다.

계약금 정액제(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60%)의 대출이자는 무이자가 적용된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2순위, 9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0~22일 각각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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