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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인천발 KTX노선 신설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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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4. 05. 11. 15:19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자신의 첫 공약으로 ‘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11일 오후 부평동 후보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천역을 출발·도착역으로 하는 KTX노선 신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입체교통망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인천이 지난 1883년 개항과 함께 대한민국의 근대, 1969년 경인고속도로, 1974년 경인전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대가 시작된 곳”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4년은 이러한 인천의 전통을 살리지 못하고, 부채, 부패, 부실로 얼룩졌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의 교통 관련 공약은 △인천발 KTX노선 신설 추진 △인천~강릉 간 고속화철도 건설 추진 △경인전철 지하화와 연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인천 지하철2호선 조기 개통 △인천 지하철1호선 검단 연장 등 6가지다.

공약 실행을 위해 유 후보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등을 연결해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 건설을 추진하고, 월곶~판교와 여주~원주 노선을 신설해 인천~강릉 간 고속화철도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경제성 부족으로 우선추진과제에서 탈락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노선변경 등을 통해 경제성을 높이고 경인전철 지하화와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에 시달리는 인천시민들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 △청라~영종 제3연륙교 건설 △서창~장수 고속도로 건설 등을 교통 공약에 포함시켰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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