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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코스터, NFC기술 문화유산 정보·둘레길 안내 등에 적용

젤리코스터, NFC기술 문화유산 정보·둘레길 안내 등에 적용

기사승인 2014. 05. 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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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사진3
젤리코스터는 강릉지역 내 문화유산 앞에 NFC태그를 부착해 이용자들에게 쉽게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 = 젤리코스터
최근 지역 내 인문학과정 등 문화사업 진행과정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적용돼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NFC 전문기업 젤리코스터는 최근 강원도 강릉 환희 컵 박물관이 진행하는 문화유산 안내과정에 관련 기술을 적용,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지역 내 각종 문화유산 앞에 NFC 태그를 부착,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배포되는 태그지도에는 모든 문화유산의 정보를 수록해 해설자 없이도 여행이 가능하다.

또 사진촬영이 금지된 문화유산에 QR코드 이용을 위해 카메라기능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관리자와의 불필요한 오해도 막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릉 임영관을 시작으로 허난설헌 생가, 경포대, 환희 컵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는 이동과정에서 스마트교육·체험학습이 가능해졌다.

정복자 환희 컵 박물관 큐레이터는 “스마트폰을 대면 해설을 들을 수 있어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이 편하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며 “박물관 관리인력이 적은 곳에서 효율적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기존 QR코드가 조명이 어둡거나 사진인식이 어려운 경우에 구동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NFC는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 작동 가능하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 지역사회 문화유산 알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달 30일 관내 둘레길에 NFC기술을 이용한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이달 초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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