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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임지연 ‘인간중독’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송승헌·임지연 ‘인간중독’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기사승인 2014. 05. 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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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중독’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다.

‘인간중독’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청각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설명해 주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대사 및 소리 효과음 부연 설명)을 삽입한 영화다.

‘인간중독’은 2014년 첫 1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한 19금 한국영화로서 개봉 3주차에도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간중독’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전부터 시·청각장애인들로부터 끊임없는 제작 요청을 받으며 이 같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배리어프리 버전은 14년차 베테랑 장현정 화면해설 작가와 잔잔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목소리의 선은혜 성우가 참여한다.

‘인간중독’ 배리어프리 버전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초까지 CGV창원더시티, CGV대구현대, CGV전주, CGV강변, 부산 영화의전당 등 전국 20여개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상영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한국농아인협회(02-461-2684),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02-952-8686)로 하면 된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 등이 출연했고 김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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