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염창동 공항대로에서 염창교 방면 버스전용차선을 달리던 시내버스가 반대편 중앙선을 넘어오던 렉스턴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렉스턴 운전자 이모씨(50)와 함께 타고 있던 김모씨(72)가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밖에 버스에 타고 있던 노모씨(55) 등 승객 5명도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렉스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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