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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어 배 전 구청장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배 전 구청장은 유효 투표 727표 가운데 413표(56.8%)를 얻어 314표(43.2%)를 얻은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을 따돌렸으며 선거인단 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 배 전 구청장은 872표(59.9%)를 얻어 582표(40.1%)를 얻은 김 전 사무총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04년부터 거의 10년에 걸쳐 민선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배 후보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윤준호 후보와 양자구도로 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