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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中 200억 대작 영화 ‘해양지련’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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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승인 : 2014. 07. 22. 11:06

배우 임수향이 200억 초대작 중국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2일 소속사 인하우스에 따르면 임수향은 중국 판타지영화 '해양지련:바다의 사랑'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해양지련'은 인간과 인어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둘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와 인간의 공존의 문제까지 다루는 내용이며 임수향은 극중 인어 역을 맡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황해빙과 호흡을 맞춘다. 또 오계화(吴启华), 여량위(吕良伟), 황일비(黄一飞) 등 중국 유명배우 등이 대거 출연한다.


이달 말 중국 산둥성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며 10월까지 베이징과 산둥성, 하이난 등지를 돌며 촬영을 진행한다. 연출은 영화 '과과적추천', '잉어강변의 봄날' 등의 사군 감독이 맡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중국 최초의 자체 제작 3D 영화라는 점을 감안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임수향은 그간 '신기생뎐', '아이두아이두', '아이리스2', '감격시대' 등의 출연작이 아시아권에 꾸준히 소개되면서 중화권에서 인지도를 키웠다. '해양지련' 출연을 계기로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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