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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이준기·남상미 대체불가 케미로 ‘시청률 1위 굳히기’

‘조선 총잡이’ 이준기·남상미 대체불가 케미로 ‘시청률 1위 굳히기’

기사승인 2014. 07. 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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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의 연인 이준기와 남상미의 ‘비교불가’ 케미가 안방극장을 감동과 눈물로 적신 가운데, 시청률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연출 김정민) 10회에서는 남녀 주인공 박윤강(이준기)과 정수인(남상미)의 애달픈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그리고 이날 방송은 시청률 11.9%(AGB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다시 한 번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의 자리를 더욱 단단하게 굳혔다.
 
이날 정수인은 일본 상인 한조, 복면의 총잡이가 박윤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발설하지 않았다. 화약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의금부로 끌려가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혼자 한 일이라며 한조의 이름을 발설하지 않았다. 모든 수모와 고통을 스스로 감내하려는 정수인의 강인한 사랑은 너무 슬퍼서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고문을 당하고 있는 수인을 보며 윤강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수인의 무고함을 밝히려했지만, 수인의 죄를 그녀의 아버지 정회령(엄효섭)에게 씌우려는 좌상 김병제(안석환)가 들어줄리 만무했다. 

박윤강과 정수인의 옥중 재회는 최고의 사랑을 그린 명장면이었다. 수인은 윤강의 정체를 알아냈지만 이를 말하지 않았고, 윤강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정체를 위장했다. 앎으로써 서로에게 더욱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그러나 말하지 않아도 알았다. 그래서 이들의 사랑은 깊이가 달랐다.

돌아오는 주 방송될 11회와 12회는 지난 22일 부여 서동요세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준기가 “읽으면서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다”고 언급한 그 방영분이다. ‘조선 총잡이’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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