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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상황을 스냅사진에 담은 후, 이를 캔버스에 옮긴다. 그는 짐 포장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 탑승대기 중인 사람들, 누군가의 도착을 기다리는 모습 등 공항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광경을 포착했다.
작가는 공항을 이쪽 공간에서 저쪽 공간으로 갈 때 통과하는 통로이면서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특별한 공간으로 바라봤다.
박진아는 1974년 미국에서 태어나 서울대 서양화과 및 영국 첼시미술대학을 졸업했다.
하이트컬렉션(02-3219-0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