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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방 분양’ 청약 노려볼만한 단지, 어디?

‘하반기 지방 분양’ 청약 노려볼만한 단지, 어디?

기사승인 2014. 07.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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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부터 기존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등 공급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
올해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특히 대형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부터 기존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등의 물량이 많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광역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69곳, 5만178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동기(약 72곳, 3만4252가구)와 비교해 보면 현장은 3곳 줄었지만 분양물량은 1만7529가구 증가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올 하반기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풍성한데 지방의 경우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기존에 해당 지역들에서 볼 수 없었던 편의시설 및 설계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는데 주거 인프라가 갖춰진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신규 물량에 관심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실제 올 상반기 지방 중소도시 분양성적이 나쁘지 않아 하반기 분양 성공 기대감이 도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신규분양 민영단지(공공, 임대 등 제외) 165곳의 청약성적에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39곳으로 이 중 13곳이 지방의 중소도시다.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e편한세상 옥포로 50.95대 1을 기록했으며 △전북혁신 C-5블록 호반베르디움 31.16대 1 △천안 불당 지웰 더샵 29.91대 1 △전주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22.79대1 등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컨소시엄은 11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바구멀1구역재개발(가칭)’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단지 가까이 있어 이용이 쉬우며 전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등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경남 창원시 합성동에서 합성1구역을 재개발해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롯데캐슬’ 브랜드로 이 지역에 공급하는 첫 아파트다. 하이트맥주, 사화협동화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이 좋고 단지 뒤쪽으로 천주산이 있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북 구미시 선산 교리2지구 일대에서 ‘구미교리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있으며 옥성자연휴양림이 단지 인근에 있다. 선산읍 시내와 가까워 주거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단지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남정초, 남양초, 성주초, 남산중, 남산고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가음정공원, 대방녹지공원 등이 단지 인근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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