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는 서울시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 국토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확회가 참여했다.
포럼은 개발도상국 여건에 맞는 도시 솔루션 개발, 협력사업 발굴, 외국 진출 모색, 민간 수주 지원 등 4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전체 포럼은 분기별로, 도시계획과 주택·교통·도시철도·전자정부·상하수도·환경 등 6개 분야로 나뉘는 분야별 포럼은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업이 수주를 위해 외국 바이어 현장 견학, 외국 공무원 초청 연수를 서울시에 요청하면 이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앞으로 GS건설, 포스코 ICT, LG CNS, 건화, 유신 등 건설·엔지니어링사와 ITS업체뿐만 아니라 상하수도·전자정부 관련 중소기업도 포럼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도 정책과 기술을 빠르게 혁신해 세계 수준의 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에 서울과 비슷한 문제를 겪는 개도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